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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주산지 변화(2005~2020)채소주산지 2022. 2. 17. 11:34728x90
양배추 주산지 변화(2005~2020)
양배추는 2020년 현재 6,607 농가가 4,311 ha를 노지에서 재배하는데 2005년에 비해 재배 농가수는 1.5%, 104호가 줄었지만 재배 면적은 4.5%, 185 ha가 늘어나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하면 농가수는 6.5% 줄었지만 면적은 10.3%가 늘어났다.
가구당 평균 재배면적은 2005년 1,844평에서, 2010년 1,660평으로 조금 줄었다가 다시 1,957평으로 넓어졌는데 노지밭작물 치고는 넓은 편이다.
양배추가 지난 15년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은 샐러드, 양배추 김치 등으로 소비자들이 꾸준히 소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전체의 40.7%, 1,754 ha로 최대 주산지인데 2005년 보다는 면적이 27 ha가 줄어들어 비중도 2.5%가 낮아졌다. 강원도는 78 ha가 줄어들어 2위에서 3위로 내려왔고, 전남은 593 ha가 늘어나 4위에서 2위로 올라왔다.
반면에 충남(46.5%), 경북(44.3%)은 면적이 많이 줄었다.
시군별로는 100 ha 이상 재배하는 7개 시군의 비중이 77.6%를 차지할 정도로 일부 시군으로 주산지가 집중되어 있다. 2005년에는 상위 7개 시군의 비중이 73.3%였던 것을 감안하면 주산지가 조금 더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제주시는 2005년에 비해 면적이 18.0%, 293 ha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의 30.9%(2005년 39.4%)를 재배해 다른 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고 있다. 바로 옆의 서귀포는 면적이 172.7%가 늘어나 제주시에서 옮겨간 것 같다. 서귀포(3,539평)와 제주시(2,504평)는 평균 재배면적도 전국 평균 보다 많이 넓다.
2005년 2위였던 평창은 2005년에 비해 면적이 39.4%, 253 ha나 줄어들어 4위로 내려왔지만 평균 면적은 3,717평으로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이 된다.
반면에 전남 무안은 재배면적이 2005년에 비해 8배 가까이 늘어나 8위에서 2위로 올라왔다.
강원도 인제는 2005년 양배추를 전혀 심지 않다가 지금은 24 ha를 재배하고 있는데 기후 변화로 경제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안(600.0%), 나주(375.0%), 해남(143.1%), 태백(422.2%), 삼척(216.7%), 정선(123.6%), 밀양(500.0%), 달성(366.7%), 홍성(350.0%), 완주(150.0%) 등은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난 곳이다.
영월(88.5%), 강릉(39.5%), 홍천(11.5%), 횡성(8.6%), 서산(55.4%), 태안(44.0%), 당진(6.1%), 진도(74.4%), 장흥(72.9%), 봉화(82.6%), 포항(12.5%), 김해(62.1%), 괴산(69.0%) 등은 재배 면적이 많이 줄어든 지역이다.
규모별로 보면 300평 미만이 2010년 27.1%에서 30.2%로 조금 늘어났지만 300~900평은 20.0%에서 16.6%로, 900~1,500평은 20.3%에서 17.3%로 각각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1,500평 미만이 67.4%에서 64.1%로 줄었다.
하지만 2,100평 이상은 21.3%에서 26.0%로 늘어나 양극화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6,000평 이상은 3.7%에서 5.7%로 배 가까이 늘어났다.
주요 주산지 중에서 가구당 평균 재배면적이 제일 넓은 곳은 전남 영암으로 12 농가가 평균 6,750평을 짓고 있다. 정선은 평균이 5,963평이고 태백은 5,875평으로 조사되어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 대규모 양배추 농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주(5,700평), 해남(3,477평), 인제(3,273평), 청송(3,000평), 무안(2,902평) 등은 평균 면적이 많이 넓다.
양배추 주산지 2020
순위 지 역 재 배
면 적비율 2010 2005 년 증 가
면 적증가율 순위 면 적 전국 4,311 3,909 4,126 185 4.5% 1 제주시 1,334 30.9% 1,576 1 1,627 -293 -18.0% 2 무안군 744 17.3% 221 8 86 658 765.1% 3 서귀포 420 9.7% 167 5 154 266 172.7% 4 평창군 389 9.0% 461 2 642 -253 -39.4% 5 서산시 173 4.0% 281 3 388 -215 -55.4% 6 정선군 161 3.7% 75 10 72 89 123.6% 7 해남군 124 2.9% 58 11 51 73 143.1% 8 태백시 94 2.2% 22 23 18 76 422.2% 9 홍천군 69 1.6% 87 9 78 -9 -11.5% 10 청송군 66 1.5% 122 7 94 -28 -29.8% 11 삼척시 57 1.3% 30 24 18 39 216.7% 12 당진시 46 1.1% 50 12 49 -3 -6.1% 13 진도군 44 1.0% 93 4 172 -128 -74.4% 14 신안군 35 0.8% 17 46 5 30 600.0% 15 청주시 33 0.8% 41 20 24 9 37.5% 16 횡성군 32 0.7% 38 16 35 -3 -8.6% 17 영암군 27 0.6% 14 27 14 13 92.9% 18 장흥군 26 0.6% 91 6 96 -70 -72.9% 19 제천시 25 0.6% 11 25 18 7 38.9% 20 인제군 24 0.6% 6 0 24 21 강릉시 23 0.5% 33 15 38 -15 -39.5% 22 포항시 21 0.5% 36 20 24 -3 -12.5% (자료:농어업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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