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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주산지 변화(2005~2020)채소주산지 2022. 2. 17. 11:41728x90
당근 주산지 변화(2005~2020)
당근은 2020년 현재 4,060 농가가 1,607 ha를 재배하고 있는데 2005년에 비해 농가수는 28.4%, 1,610호, 면적은 43.7%, 1,248 ha가 줄어들었다. 2010년에 비해서는 농가수가 17.7%, 면적은 14.0% 줄어들어 꾸준히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에는 농가수가 5,540 호로 잠깐 늘었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지난 15년 동안 재배면적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중국산 등 값싼 외국산 당근이 많이 수입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근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겨울 동안 재배해 이듬해 초에 출하하는 봄 당근과 강원도 평창 등 고랭지에서 여름 동안 재배해 8~10월에 출하하는 여름 당근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근은 제주도의 비중이 66.2%이고 제주시, 서귀포시, 평창군 등 3개 지역의 비중이 76.5% 일 정도로 생산지가 집중되어 있다.
이들 3개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재배면적이 적은데 20 ha 이상 재배하는 전국 9개 시군의 생산비중이 87.3%에 달한다.
이들 3개 지역은 15년 동안 면적이 1,074 ha가 줄어들었는데 전체 감소면적의 86.1%를 차지한다.
홍천(257.1%), 양평(200.0%), 안동(1000.0%), 김천(280.0%), 상주(200.0%), 밀양(950.0%), 보성(300.0%) 등의 재배 면적이 많이 늘었는데 기후 변화로 기온이 올라가 재배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2005년부터 계속 전국 최고 주산지를 유지하고 있는데 면적은 29.1%, 402 ha가 줄어들었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면적이 급격하게 줄기 시작해서 지금은 2005년 보다 86.8%, 561 ha가 줄었다.
평창군은 면적이 39.9%, 111 ha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적게 줄어들어 순위가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왔다.
충남 서산시(95.9%), 부산 금정구(80.6%), 기장군(76.9%), 김해(68.3%) 등은 재배면적이 많이 줄어들었다.
규모별로 보면 300평 미만이 60.0%를 차지하지만 다른 노지작물에 비해서 적으며, 1~2 ha 5.5%, 2 ha 이상은 3.8%나 되어 큰 규모로 농사를 짓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300평 미만이 2.6% 밖에 되지 않고, 1~2 ha가 16.0%, 2 ha 이상은 10.3%나 차지하며 이들의 면적이 63.8%에 달해 당근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원도도 1~2 ha가 10.2%, 2 ha 이상은 10.2%이고 이들의 재배면적 비중은 74.4%나 된다.
당근 주산지 2020
순위 지 역 재배면적 비율 2010 2005 년 감소면적 감소율 순위 면 적 전 국 1,607 1,872 2,855 1,248 43.7% 1 제주시 978 60.9% 1,136 1 1,380 402 29.1% 2 평창군 167 10.4% 156 3 278 111 39.9% 3 서귀포시 85 5.3% 201 2 646 561 86.8% 4 홍천군 50 3.1% 19 11 14 -36 -257.1% 5 양산시 35 2.2% 46 7 39 4 10.3% 6 구미시 27 1.7% 32 9 30 3 10.0% 7 밀양시 21 1.3% 0 52 2 -19 -950.0% 8 강릉시 20 1.2% 12 8 32 12 37.5% 8 김해시 20 1.2% 18 6 63 43 68.3% 10 김천시 19 1.2% 9 22 5 -14 -280.0% 11 봉화군 15 0.9% 4 13 11 -4 -36.4% 12 부산금정구 13 0.8% 48 5 67 54 80.6% 13 안동시 11 0.7% 1 83 1 -10 -1000.0% (자료 : 농림어업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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