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기후변화

11월 2일 기후변화

 

겨울을 건너뛰고 봄이 온 것 같은 날씨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최근 진달래, 철쭉, 죽단화 등 봄꽃이 여기저기서 피어 꽃이 이상한 줄 알았는데 지구가 많이 아픈 것이었다

 

서울의 평균기온은 어제 보다 1.8도 올라간 20.8도를 기록해서 평년(10.7) 보다 무려 10.1도 높았고 지난 60년간 가장 높은 기온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 2010년 5.0도와 비교하면 비교하기도 힘 들 정도로 높고 지난 60년간 15도를 넘긴 적이 없다

 

최고기온은 25.9도로 어제 보다는 5.3도 올라 초여름 기온을 보여서 평년(15.7)보다 8.2도 높았고 지난 60년간 가장 높은 최고기온이며 2010년(9.2) 보다는 16.7도 높은 기온이다 역시 지난 60년간 20도를 넘은 해는 없다

최저기온은 어제 보다 1.5도 올라간 18.7도를 기록해서 평년(6.1) 보다는 무려 12.6도 높고 지난 60년간 가장 높은 최저기온이며 2010년(2.5)에 비하면 무려 16.2도나 높다 지난 60년간 최저기온이 10도를 넘은 해는 없다

일교차는 7.2도를 기록했다

 

지난 60년간 비가 온 해는 없었다

철종 1년(1850)에는 밤에 6 mm의 비가 내렸다

 

연산 6년(1500)에는 천둥 번개 때문에 멈춘 사냥을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신하들에게 물었는데 신하들은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냥은 당시 군사훈련의 일종이었다

숙종 26년(1700)에는 유성이 헌원성에서 나와 곤방(남서쪽) 하늘가로 갔는데 꼬리가 3~4척이고 붉은색이었다

 

 

연산 6년(1500) 10월 11일 사냥을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묻다

명종 5년(1550) 9월 24일 햇무리가 지다

숙종 26년(1700) 9월 22일 유성이 헌원성에서 나와 곤방 하늘가로 가다 바리때 모양, 꼬리 3~4척, 적색

철종 1년(1850) 9월 29일 밤에 비가 내려 측우기로 측정(3분)

 

년 대

최근 7일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구름량

1960	15.7	7.7	12.2	3.5	0	0
1970	14.2	10.4	17.4	5.7	0	2.5
1980	14.9	8.1	11.9	4.7	0	0.5
1990	15.1	14.4	19.5	9.9	0	7.3
2000	16.5	14.0	19.4	9.4	0	1.6
2010	19.0	5.0	9.2	2.5	0	0.1
2023	20.8	20.8	25.9	18.7	0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