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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류 재배 동향 변화(2000~2020)채소주산지 2022. 3. 14. 10:43728x90
양념채소류 재배 동향 변화(2000~2020)
마늘, 양파, 고추, 대파 등 양념채소류는 2020년 현재 48만 3,614 농가가 7만 3,503 ha를 재배하는데 채소류 중 가장 많은 농가가 가장 넓은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양념채소류는 2000년에 비해 농가수는 72.8%, 129만 2,753호, 재배면적은 52.5%, 8만 1,246 ha가 줄어든 것이지만, 2010년에 이미 경쟁력이 약한 농가들은 재배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양념채소류 재배농가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양념채소류 농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고추 재배농가가 71.0%, 64만 1,170호가 줄었기 때문이고 마늘도 79.3%, 42만 7,756호가 줄었다. 이들 두 품목의 농가수 감소는 전체의 82.7%에 달하고, 재배면적 감소도 전체의 93.1%에 달한다.
양념채소류는 대부분 노지에서 키우고 있으며 평균 재배면적은 양파가 817평으로 가장 넓고, 2000년에 비해 대파는 4배, 마늘, 양파는 2배 정도 늘어났다. 하지만 시설고추의 평균 재배면적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전국에서 재배되는 노지고추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경쟁력이 떨어진 농가들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평균 재배면적이 2000년 288평에서 356평으로 23.4% 넓어졌다.
마늘은 시장 개방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재배면적이 반 이상 줄었지만 재래종인 한지형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의성이 49.5%로 비교적 많이 줄었지만 서산은 3.4% 밖에 줄지 않고 단양은 오히려 14.0% 늘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80년대부터 중남부 내륙지역까지 난지형 마늘을 심었지만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경쟁력이 떨어져 점차 줄어들고 있다.
양파는 기후가 변하면서 양파 재배지역이 기존의 주산지에서 많이 줄고 적게 심던 지역으로 재배가 늘어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대파는 300 ha 이상 재배하는 4개 시군이 전체의 49.1%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가 집중되어 있다. 2000년 10개 시군의 비중이 50.7%였던 것과 비교하면 주산지가 일부 지역으로 더 집중되고 있고 전남의 비중이 48.6%를 차지하고 있다.
대파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주산지가 바뀌고 있는 대표적인 작물인데 강원도가 2000년 3.6%, 339 ha에서 2020년 9.2%, 690 ha로 전국 시도 중 9위에서 3위로 올라왔다.
양념채소류 재배현황 2020
품 목 2020 년 2010 년 2000 년 증 감 율 재배
면적농가수 평균면적 재배
면적농가수 재배
면적농가수 평균면적 재배
면적농가수 합 계 73,503 483,614 92,564 566,142 154,749 1,776,367 -52.5% -72.8% 마 늘 18,668 111,979 500 20,495 132,756 38,645 539,735 215 -51.7% -79.3% 양 파 12,528 46,016 817 16,520 51,483 15,541 113,229 412 -19.4% -59.4% 고 추 34,822 289,873 360 48,257 341,885 91,046 934,467 292 -61.8% -69.0% 노지 31,056 261,889 356 43,405 315,487 86,747 903,059 288 -64.2% -71.0% 시설 3,766 27,984 404 4,852 26,398 4,299 31,408 411 -12.4% -10.9% 대 파 7,485 35,746 628 7,292 40,018 9,517 188,936 151 -21.4% -81.1% (자료:농림어업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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