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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채류 재배 동향 변화(2000~2020)채소주산지 2022. 3. 14. 10:29728x90
근채류 재배 동향 변화(2000~2020)
무, 당근, 땅콩 등 근채류(뿌리채소)는 2020년 현재 10만 1,774 농가가 1만 5,135 ha를 재배하는데, 2000년에 비해 농가수는 86.1%, 62만 9,462호, 재배면적은 41.1%, 1만 703 ha가 줄어든 것이다.
근채류 재배농가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근채류 농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 재배농가가 88.7%, 63만 1,238호가 줄었기 때문이고 땅콩은 24.5%, 3,386호가 늘어났다.
근채류는 대부분 노지에서 키우는데 평균 재배면적은 당근만 1천평이 넘을 뿐이고 무, 땅콩은 3~400평 수준으로 영세하다.
무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경쟁력이 떨어진 농가들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상위 5개 지역의 비중이 52.2%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가 집중되고 있고 이 중 제주도는 38.4%를 차지하고 있다. 무는 경쟁력이 약한 농가들이 재배를 줄이면서 평균 재배면적이 2000년 90평에서 439평으로 아주 많이 넓어졌다.
당근은 2000년부터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재배면적이 43.7%로 더 많이 줄어들어서 평균면적은 21.4%, 323평만 줄어들었다.
땅콩은 근채류 중에서 유일하게 재배농가와 면적이 늘어난 품목인데 견과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땅콩은 2,507 ha로 가장 많이 심었던 2015년과 비교하면 농가수는 38.7%, 면적은 30.9%가 각각 줄었다.
땅콩은 2005년 상위 5개 시군이 50.1%를 차지했는데 지금은 상위 10개 시군이 50.0%를 차지해 주산지가 분산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기후변화로 기온이 올라가서 재배 지역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땅콩은 재배면적 보다 농가수가 더 많이 늘어나서 평균 재배면적은 오히려 41평 줄었다.
근채류 재배현황 2020
품 목 2020 년 2010 년 2000 년 증 감 율 재배
면적농가수 평균면적 재배
면적농가수 재배
면적농가수 평균면적 재배
면적농가수 합 계 15,135 101,774 20,212 126,591 25,838 731,236 -41.4% -86.1% 무 11,795 80,534 439 15,859 98,450 21,400 711,772 90 -44.9% -88.7% 당 근* 1,607 4,060 1,187 1,872 4,932 2,855 5,670 1,511 -43.7% -28.4% 땅 콩* 1,733 17,180 303 2,481 23,209 1,583 13,794 344 9.5% 24.5% (자료:농림어업총조사)
주) * : 당근, 땅콩은 2005년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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