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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발원지 연해주연해주 사진기행 2010. 4. 26. 12:01728x90
연해주는 독립운동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고종의 밀사로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정사로 파견되어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호소했던 이상설을 비롯하여 최재형과 안중근의 활동무대 이기도 했다.
이상설은 헤이그에서 바로 연해주로 와서 독립운동을 했는데 1911년 권업회 창설과 1914년 대한광복군정부 수립을 주관하여 정통령에 선임되기도 하였다.
최재형은 연해주에서 사업으로 벌은 많은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하다가 일제에 발각되어 사살되었다.
안중근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기 전에 연해주에서 무장항일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또한 홍범도를 비롯하여 많은 무장투쟁 세력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연해주에는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국민의회’가 만들어져 이후 독립운동을 이끌어 나갔다.
우수리스크에 있는 이상설 선생 유허비, 쓰레기장 취급을 받던 이곳을 2009년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아그로상생의 직원들이 깨끗이 치우고 새롭게 조경도 했다고 한다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유허비 내용
우수리스크에 1919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국민의회가 있던 건물, 왼쪽 2층이 국민의회 사무실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학교로 사용되고 있다.
우수리스크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최재형 선생이 살던 집인데 우리 교민들이 이 집을 사려고 하자 러시아인 주인이 비싼 값을 불러 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인 기념관에 전시된 항일운동 50인의 사진들
1914년 연해주 이주 50주년기념회 회장 자격으로 작성한 최재형 선생의 자필 편지
홍범도 장군의 친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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