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주산지 변화(2000~2020)

오리 주산지 변화(2000~2020)

 

오리는 2020년 현재 1,116농가가 758만 2,370수를 사육하고 있는데 2000년과 비교하면 농가수는 96.4%가 줄었지만, 사육 마리수는 62.3% 증가해 오리 전업농만 살아남은 것 같다.

 

1,000만 마리를 넘었던 2010년과 비교하면 농가수는 75.5%, 3,476호가 줄었고 사육수도 25.7%, 262만 7,062수가 줄어들었다.

 

오리의 가구당 평균 사육 마리수는 2000년 149수에서 2010년 2,223수, 2020년 6,794수로 45배 이상 늘어났는데 농가수가 많이 줄고 대규모 오리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평균을 크게 끌어올린 것 같다.

 

오리 고기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농사가 확대되면서 오리 사육이 늘어난 것 같다.

 

오리는 논이 많은 전남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데 2000년 40.2%에서 44.8%로 비중이 더 늘어났다. 전북은 2000년 보다 사육수가 571.6%가 늘어나 전체 비중이 7.0%에서 28.8%로 크게 높아져서 5위에서 2위로 올라왔다. 전라도의 비중은 73.6%로 주산지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는 2위인 21.6%에서 2.7%로 크게 줄어들어 6위로 밀려났다. 경남은 사육수가 411.0%, 41만 444수가 늘어났고, 전남·북, 충북, 경남을 제외한 지역들은 모두 줄었다.

 

시군별로도 상위 20만 수 이상 키우는 14개 시군이 69.0%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가 집중되어 있는데 2000년에 23개 시군이 68.6%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주산지가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군별 순서는 많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00년도에 1~10위를 한 시군중 지금도 순위에 드는 곳은 5곳 밖에 되지 않고 10위 이하도 순위 변화가 많다.

 

전북 부안은 전국의 9.3%를 키우는 최대 주산지인데 2000년 보다 34배 이상 늘어나 47위에서 1위로 올라왔다. 부안의 호당 평균 사육수도 1만 7,674수로 전국 평균의 2.6배가 넘어 대규모 오리 농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주는 2000년부터 계속 1위였으나 사육수가 24.8% 밖에 늘지 않아 2위로 내려왔다.

구례는 2000년에 357수 밖에 키우지 않았는데 지금은 711배 이상 늘어난 25만 여 수를 키워 184위에서 10위가 되었다. 하동도 719수에서 21만 여 수로 늘어나 170위에서 13위로 올라왔다.

 

이밖에도 고창(110 배), 남원(55 배), 정읍(12 배), 고흥(15 배), 순천(13 배), 거창(133 배), 함양(12 배), 괴산(16 배) 등은 사육수가 아주 많이 늘어난 지역이다.

 

하지만 경기도 연천은 2000년 6만 3,686수를 키웠으나 지금은 단 한 마리도 키우지 않는다.

충남 홍성은 2010년에는 51만 수 까지 키워 전국 4위 까지 했으나 지금은 115수 밖에 키우지 않아 오리 사육을 거의 포기 했다.

포천(99.9%), 파주(99.9%), 양주(99.9%), 김포(99.9%), 화성(99.9%), 여주(99.9%), 고양(99.8%), 용인(97.5%), 평택(97.2%), 예산(99.9%), 세종시(99.8%) 서산(99.5%), 아산(91.5%), 광주 서구(99.0%), 기장군(99.9%), 경주(96.9%) 등은 오리 사육을 완전히 포기한 지역이다.

 

영동(2만 3,334수), 구례(2만 3,112수), 남원(2만 2,253수), 하동(2만 1,403수), 장수(1만 9,001수), 천안(1만 8,870수), 장흥(1만 7,886수), 함평(1만 7,713수), 부안(1만 7,674수), 나주(1만 7,477수) 등은 평균 사육수가 월등히 많은 지역이다.

 

오리 주산지 2020

순위	지 역	사육수	비 율	2010	2000 년		증가수	증가율
					순위	사육수
	전 국	7,582,370		10,209,432		4,672,374	2,909,996	62.3%
1	부안군	706,975	9.3%	163,716	47	19,942	687,033	3445.2%
2	나주시	664,141	8.8%	1,268,916	1	532,220	131,921	24.8%
3	영암군	547,506	7.2%	915,985	2	422,791	124,715	29.5%
4	장흥군	482,912	6.4%	202,206	3	334,839	148,073	44.2%
5	정읍시	434,144	5.7%	1,020,850	36	32,552	401,592	1233.7%
6	남원시	356,040	4.7%	265,682	83	6,267	349,773	5581.2%
7	고창군	313,022	4.1%	438,537	121	2,802	310,220	11071.4%
8	음성군	291,770	3.8%	336,768	4	176,560	115,210	65.3%
9	함평군	265,700	3.5%	249,261	5	145,203	120,497	83.0%
10	구례군	254,235	3.4%	100,646	184	357	253,878	71114.3%
11	고흥군	245,192	3.2%	57,482	53	14,481	230,711	1593.2%
12	진천군	244,512	3.2%	353,488	12	101,481	143,031	140.9%
13	하동군	214,030	2.8%	68,382	170	719	213,311	29667.7%
14	곡성군	211,530	2.8%	48,169	25	53,876	157,654	292.6%
15	무안군	180,523	2.4%	359,291	34	36,645	143,878	392.6%
16	안성시	176,418	2.3%	257,628	19	64,761	111,657	172.4%
17	강진군	171,038	2.3%	175,259	10	111,896	59,142	52.9%
18	천안시	169,830	2.2%	285,312	17	67,568	102,262	151.3%
19	거창군	161,649	2.1%	198,300	152	1,199	160,450	13382.0%
20	장수군	152,007	2.0%	271,099	40	26,671	125,336	469.9%
21	청주시	134,991	1.8%	335,453	28	48,617	86,374	177.7%
22	순천시	115,042	1.5%	12,331	71	7,982	107,060	1341.3%
23	진도군	96,254	1.3%	19,012	64	10,209	86,045	842.8%
24	순창군	88,522	1.2%	39,391	8	113,612	-25,090	-22.1%
25	김제시	75,024	1.0%	143,640	55	13,775	61,249	444.6%
26	영동군	70,002	0.9%	20,076	56	13,770	56,232	408.4%
27	보성군	63,118	0.8%	34,967	54	14,286	48,832	341.8%
28	함양군	57,176	0.8%	3,727	103	4,212	52,964	1257.5%
29	담양군	49,943	0.7%	64,300	26	53,581	-3,638	-6.8%
30	광산구	45,097	0.6%	112,581	6	140,691	-95,594	-67.9%
31	청양군	44,804	0.6%	71,292	72	7,973	36,831	461.9%
32	괴산군	37,307	0.5%	18,167	134	2,093	35,214	1682.5%
33	논산시	35,544	0.5%	21,028	39	27,372	8,172	29.9%
34	익산시	30,047	0.4%	20,277	24	55,765	-25,718	-46.1%

 

(자료 : 농림어업총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