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사육 동향 변화(2000~2020)

가축 사육 동향 변화(2000~2020)

 

소, 돼지, 닭 등 가축은 2020년 현재 11만 4,982 농가가 사육하고 있는데 2000년에 비해 77.8%, 40만 3,858호가 줄어든 것이다.

가축 사육농가가 이처럼 많이 줄어든 것은 부업 수준으로 키우던 농가는 모두 없어지고 전문적으로 키우는 전업농만 살아남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균 사육 두수도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는 5만 9,570 농가가 229만 여 두를 키우는데 2000년에 비해 농가수는 76.8% 줄었지만 사육 두수는 57.3%가 늘어났다. 평균 사육 두수는 6두에서 38두로 크게 늘어났다.

소는 주로 한우를 많이 키우는데 젖소 수컷인 육우는 5.2%밖에 되지 않는다. 평균 사육 두수는 육우가 56두로 한우 보다 많다.

 

젖소는 사육 농가와 사육 두수가 모두 많이 줄었지만 평균 두수는 2배 이상 늘어났다.

돼지는 사육 농가가 87.6% 줄었지만 사육 두수는 8.0% 밖에 줄지 않아서 평균 사육 두수는 7배 이상 늘어났다.

닭도 전업농들만 살아남아 농가수는 60.3%가 줄었지만 사육 마리수는 0.4% 밖에 줄지 않았다.

닭은 육계를 70.3%, 산란계를 29.7%를 각각 키워 육계가 월등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산란계는 사육 마리수가 6.4% 늘어났고 농가도 48.1% 밖에 줄지 않았다. 평균 마리수는 육계가 산란계 보다 6배 이상 많다.

오리는 농가는 96.4%가 줄었지만 사육 마리수는 오히려 62.3%가 늘어나서 평균이 6,794 수로 2000년에 비해 45배 이상 늘어나서 전업농 체제로 완전히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염소도 사육 농가가 더 많이 줄어들어서 평균 두수가 7두에서 42두로 크게 늘어났다.

양봉 농가도 크게 줄었지만 사육 통수는 42.3%가 늘어나서 평균 통수가 121통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가축 사육 현황 2020

품 목	2020 년			2010 년		2000 년			증 감 율
	사육수	농가수	평균 두수	사육수	농가수	사육수	농가수	평균 두수	사육수	농가수
합 계	197,110,300	114,982		174,809,383	253,689	194,867,437	518,840		1.2%	-77.8%
소	2,292,806	59,570	38	2,869,278	163,163	1,457,586	256,650	6	57.3%	-76.8%
한우	2,172,438	57,435	38	2,681,125	157,044	1,457,586	256,650
육우	120,368	2,135	56	188,153	6,119
젖 소	267,336	3,339	80	409,257	6,460	518,284	15,082	34	-48.4%	-77.9%
돼 지	6,493,533	2,986	2,175	8,094,302	7,929	7,059,309	24,126	293	-8.0%	-87.6%
닭*	179,263,359	33,182	5,402	152,166,795	46,397	179,992,510	83,504	2,155	-0.4%	-60.3%
육 계	126,065,774	9,368	13,457	100,450,134	21,742	129,991,258	37,660	3,452	-3.0%	-75.1%
산란계	53,197,585	23,814	2,234	51,716,661	24,655	50,001,252	45,844	1,091	6.4%	-48.1%
오 리	7,582,370	1,116	6,794	10,209,432	4,592	4,672,374	31,287	149	62.3%	-96.4%
염 소	302,691	7,273	42	257,879	14,726	528,923	78,257	7	-42.8%	-90.7%
꿀 벌	908,205	7,516	121	802,440	10,422	638,451	29,934	21	42.3%	-74.9%

 

                                                                                                               (자료:농림어업총조사)

주) * : 닭은 2005년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