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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주요농산물 변화(2000~2020) 산청은 벌을 많이 키우고 딸기와 곶감을 많이 생산한다. 벌은 17.2%가 늘어나 2000년부터 계속 전국 4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리산이 있어서 양봉하기 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딸기는 면적이 51.8%가 늘어나서 순위가 8위에서 5위로 올라왔고, 곶감용 떫은감은 6배 이상 늘어나서 역시 5위로 올라왔으며 단감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게 줄어들어서 31위에서 15위로 올라왔다. 지리산에서 많이 재배하던 밤은 인구 노령화로 딸 사람이 없어서 82.8%가 줄어들었다. 보리가 98.8% 줄어들고 참깨(82.1%), 노지고추(61.4%)가 많이 줄어든 것도 노동력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 시설수박은 98.9%가 줄어들어 거의 없어졌는데 딸기 등 다른 작목으로 바꿨기 때문으로..